박형준 부산시장, 문화재단 소속 직원과 ‘소통·공감 타임’ 가져

입력 2024-04-30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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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첫째 줄 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29일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시 문화재단 소속 직원과 소통·공감 타임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 문화재단 소속 직원 50여명과 현안 논의
- 박 시장 “예술인에게 다양한 기회 창출 지원”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9일 감만창의문화촌에서 시 문화재단 소속 직원과 소통·공감 타임을 가졌다.

소통·공감 타임은 박형준 시장과 시 소속 직원 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부산테크노파크에 이어 네 번째 시간이다.

이 자리는 선순환적 예술생태계 조성 등 문화재단의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기반 마련,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소통·협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직원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박형준 시장은 감만창의문화촌 내 공연예술연습공간과 입주예술가 창작공간을 찾아 창작 환경을 둘러보고 입주예술가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3년 개관한 감만창의문화촌은 지역의 문화적 재생을 위해 폐교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공연예술연습공간과 입주예술가 창작공간, 정책연구센터, 시 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있다.

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역예술가들에게 대관을 통해 운영되며 입주예술가 창작공간에는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12팀이 입주해 있다.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문화재단 소속 직원 50여명과 함께 선순환적 시 예술생태계 조성, 15분 도시 부산의 문화적 실천전략, 민관동반성장 도모를 통한 협치 내실화, 세계적 문화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학술회의 계획, 글로벌 허브 도시 문화예술 분야 실효성 확보 방안 등 시 문화재단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예술인에게 창작공간과 예술 활동 여건 마련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이 15분 도시 문화공간에서 좋은 사회적 관계를 통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특히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가 브랜드가 되는 ‘행복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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