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8일)부터 이틀 간 ‘4.13 총선’ 사전투표…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 금지

내일(8일)부터 이틀 간 ‘4.13 총선’ 사전투표…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 금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제20대 총선 사전투표가 이루어진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전국 3511개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고 주민증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급한 본인임을 확일 할 수 있는 사진이 첨부된 증명서를 필수로 지참해야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기간 동안 투표소로부터 100미터 안에서 소란한 언동이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 투표참여를 권유하거나 선거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 부정투표 행위들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7일(오늘)부터 4.13 투표 마감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보도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조치다. 다만 금지 기간 이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거나 시행된 여론조사라는 점을 명시하는 경우 공표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동아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