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저출생 성금 1천만원 기탁

입력 2024-04-07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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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가 경북사회복공동모금회에 저출생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도, 1만원 이상 기부운동 전개…저출생 극복 국민적 관심 전환 기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저출생과 전쟁을 위한 자금 모금에 개인 자격으로 1천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으로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기에 처한 만큼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며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이 국민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면서 저출생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온 국민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 운동”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개인, 각급 단체, 기업인, 해외교포 등이 동참해 짧은 시간 11억원이 넘는 성금이 접수됐다.

성금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주요 사업에 사용되며 특히 완전 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마을, 돌봄 융합 특구, 돌봄·교육 통합센터 등에 투입된다.

무엇보다 경북도는 모금을 통해 전 국민적 인식 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안동)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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