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창업비용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입력 2024-03-13 14: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ㅣ가평군

가평군은 자체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 경영 회복에 따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8억여 원을 들여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하고자 금년도 창업 또는 예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홍보물 제작, 스마트기기 설치 등을 위한 창업 초기 비용을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현장 및 우편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첫출발하는 창업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제환경 변화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업소당 최고 80만 원을 주기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신청도 받는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안정 자금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대출을 지원하는 특례 보증지원을 5억 원으로 확대하고 특례 보증에 따른 소상공인 신용보증료와 이차보전금 지원도 병행 추진한다.

또 동절기 한파에 따른 난방비 폭탄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 긴급난방비로 3천700여 개소에 업소당 20만 원씩 각각 지원해 재기의 발판을 도왔다.

이어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과 재방문 유도를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사업에 300여 건 500만 원과 소상공인 홍보 마케팅으로 40여 건에 1억 원을 지원해 경영 위기 극복 및 성장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가평)|고성철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