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왕배산 무장애나눔길’ 최고 등급 ‘탁월’ 획득(獲得)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ㅣ화성시청

화성시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이 2023년도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사업 인프라확충 분야 전국 평가에서 종합점수 91.55점으로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

이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은 보행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산림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차별 없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척동 왕배산 제 1호 공원에 조성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목재 데크, 친환경 숲길, 쉼터, 편의시설 등이 있다. 녹색자금 9억 8천만 원 등 사업비 3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했으며, 이달 말 완공해 4월 말 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녹색자금 외에도 16억 원을 투입해 보행재활서비스(로봇워킹존) 및 숲활동 보조사를 통한 발달장애 프로그램 등 지역 장애인 복지관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최초의 무장애나눔길인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이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보행약자의 기대가 한 층 높아졌다”며 “향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 도록 개장 준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