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연 지사와 전철-GTX 현장 방문

입력 2024-04-05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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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오른쪽)은 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손을 잡고,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소흘정거장 예정지 현장을 방문하면서 손을 잡고 있다. 사진제공 ㅣ포천시

옥정-포천 적기 개통 및 GTX-C노선 연계할 덕정옥정선 중요성 강조
GTX-G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6~’35) 반영되도록 적극 협조 건의
백영현 포천시장은 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소흘 정거장 예정지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지난 1일 포천에서 인천을 연결하는 GTX-G 노선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포천 소흘역을 출발해 동의정부~구리~건대입구~논현~사당~KTX광명역~인천~숭의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금년 5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여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와 GTX-G 노선 모두 소흘역을 경유하게 돼 있어, 소흘정거장은 환승정거장이 되어 주변 역세권 개발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포천시에 추진되는 철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금년 내 옥정포천선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광역철도, GTX 건설을 계기로 포천시와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포천시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은 옥정포천선뿐만 아니라 GTX-C노선 연계를 위한 덕정옥정선 조기 추진이 중요하다”며, “신규 추진하는 GTX-G노선 또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세권 개발 등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포천)|고성철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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