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장애인의 날 기념 ‘플로깅’ 캠페인 개최

입력 2024-04-07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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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용인시청

장애와 비장애 벽 허물고 지역사회 공헌 기회 제공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일과 20일 경안천로 수변구역 일대에서 환경보전과 건강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펼친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라는 뜻으로 캠페인은 보평역과 고진역 사이 인근 산책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소와 처인장애인복지관, 처인구청 등은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교육기관과 지역사회에 행사를 홍보했다.

보건소 직원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병뚜껑을 복지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하천변을 따라 달리는 즐거움과 함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정화 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다.

플로깅 코스에는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통합 건강 증진 체험, 폐건전지 및 우유팩 교환 부스 등이 마련돼 있다. 보건소는 이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에 필요한 체험과 홍보, 필요한 물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와 처인장애인복지관, 처인구청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공동체사회를 위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강과 환경,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타 기관과 협업해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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