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신안군, 상호결연 협약 체결로 공동 발전 도모

입력 2024-04-23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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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2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신안군 상호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박우량 신안군수,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사진제공ㅣ광명시청

광명시와 신안군이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도시가 된 두 도시는 행정, 경제, 문화, 관광, 환경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광명시와 신안군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현재 ‘명예 섬 공유 사업’을 추진 중이며, 광명시는 협약 체결 후 신안 할미도를 ‘명예 섬’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의 자매도시는 국내 3곳, 해외 4곳으로 총 6곳이 됐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자매도시를 모두 초청해 탄소중립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원 시장은 “신안군은 햇빛연금, 태양광, 풍력 등 광명시가 배워야 할 많은 모범사례가 있다”며 “이번 상호결연을 통해 광명시와 신안군이 상호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광명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라며 “오늘 양 도시가 소중한 가족이 된 만큼 서로에게 힘이 되는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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