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산 서동 곽규택 후보, 장애인과 동행하는 따뜻한 선거운동 펼쳐

입력 2024-04-0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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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후보가 거동이 불편한 유세원과 함께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곽규택 후보 선거캠프

곽 후보 “누구나 선거운동 할 기회 보장’ 의미 담아”
유세원 “장애인인권보호 위해 활동한 곽 후보 지지하고파”
내달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부산 서·동구에서는 장애인과 동행하는 선거운동을 만날 수 있다.

국민의힘 부산 서동 곽규택 후보는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포함해 선거유세원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선거운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보장돼 있지만 일반인 중심으로 선거유세원을 구성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럼에도 곽규택 희망캠프는 ‘모두 함께 동행하는 아름다운 선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도 포함해 선거유세원을 구성했다.

곽규택 후보는 “누구나 선거운동을 할 기회가 보장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모두가 동행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의 모습을 유권자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곽 후보의 선거유세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명욱(55세, 동구 좌천동)씨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장애인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곽 후보가 장애인 인권지킴이단 변호사, 전세피해지원, 교권보호 변호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해 왔던 선한 마음을 많은 유권자에게 전해주고 싶었다”고 선거운동에 동참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5~6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 유권자들은 오전 6시~오후 6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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