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4-04-12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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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사업비 2억 8200만원 투입해 6개 사업별 11곳 진행
부산 기장군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롭게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관내 농가 보급에 앞서 개별농가와 영농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사업비 2억 8200만원을 투입해 6개 사업별 11곳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벼 신품종 재배 실증 시범 ▲청년농업인 드론 지원 시범 ▲쪽파 재배 생력화 시범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 저감 기술 시범 ▲화훼 국내 육성품종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시범 ▲미래세대 대상 농업체험 키드키드팜 조성·콘텐츠 적용 시범사업이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 대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영농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의 농작물 재배 역량을 향상하고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면서 농업의 미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내실 있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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