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라스’ 이혜성, ‘기승전♥전현무 토크’ (ft.♥스토리) (종합)

입력 2020-09-02 2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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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KBS 퇴사 심경→♥전현무와 러브스토리
“♥전현무 프리 전향 걱정해줘…비밀열애 때 차까지 구입”
이혜성 전 KBS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첫발을 내디딘 심경과 연인 전현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최여진, 손연재, 이혜성, 유상무가 출연했다.

이날 이혜성은 KBS 입사 4년 만에 퇴사한 심경을 밝혔다. 이혜성은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진행자도 교체되면서 생각이 많아지더라. 미디어 환경도 변해 꼭 한 방송사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회사를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4년 만에 벌써 그런 생각을 하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성은 연인 전현무도 언급했다. 전현무는 이혜성에게 예능 1타 강사라고. 이혜성은 “내가 예능에 출연한다고 하면 많은 조언을 해준다. 워낙 평소에 떨기에 걱정을 많이 한다. 오늘도 수액을 맞고 왔다. 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좋지 않더라. 울렁증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수액을 맞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혜성은 “전현무가 프리랜서 전향에 많이 걱정해줬다. 처음에는 녹록지 않을 수 있다고 해주더라. 그러면서도 내가 의지를 전하자, 지지해주고 응원해줬다. KBS 동기들도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빵을 좋아하는 이혜성은 최근 ‘빵 투어’도 모자라 SNS를 통해 ‘빵 정모’에도 참여한다고 전했다. 때마침 김구라 역시 빵에 대한 관심이 많아 묘한 공감대가 형성했다.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이혜성은 “‘연예가 중계’ 진행할 당시 열애 사실이 알려져 내 입으로 말하는 게 부담스럽고 난감했다. 하지만 아는 사람도 있어서 솔직히 말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 당시 KBS 내부에서 이미 아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전현무가 나름대로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비밀 열애를 펼쳤다. 나를 만나기 위해 기존 차량 외에 새로운 차량도 구입했다. 새빨간 SUV였다. 누가 봐도 전현무인 게 티가 났다. 그리고는 어느 날 전현무 지인이 빨간 차를 타고 다니냐고 물었다더라. 그러더니 검은색으로 래핑해서 나타났다”고 전현무 노력을 전했다.

이혜성은 전현무 ‘하트’ 애정 표현을 뜯어말리고 있다. 이혜성은 “내가 요리하는 사진을 전현무가 가장 먼저 하트를 누르고 싶어한다. 그런데 기사가 나올 것 같았다. 내가 요리한 걸 그냥 올린 것인데 ‘신부수업 중’이라는 식으로 기사가 나올 게 빤했다. 그래서 ‘우리끼리 좋아하자’고 말렸다”고 이야기했다.

속상했던 악플도 말했다. 이혜성은 “전현무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전현무발이다’, ‘전현무 통해서 이름을 알리려 한다’ 등의 글이 자존심에 상처를 주더라. 그러면서도 전현무를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 사실이다. 이제 전현무보다는 자연스럽게 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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