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20대 남편 “이러다 썩겠다”

입력 2021-02-22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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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내, 할머니 같아” 남편 충격 고백
채널A·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약칭 애로부부)에 ‘속터뷰’ 사상 첫 20대 부부가 출격한다.

22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는 ‘속터뷰’ 역대 출연자 중 최연소 부부이자 두 아이의 부모인 남편 최광남(만 29세)과 아내 이소담(만 28세)이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편은 “우리 아내 보면...너무 괜찮잖아요”라며 ‘스윗’한 눈빛으로 아내 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그는 이내 “사실 할머니와 사는 것 같다”라고 ‘폭탄 발언’을 한다.

남편은 “내가 아직 20대 남자인데, 부부관계가 진짜 많으면 한 달에 두 번 정도인 것 같다”고 고충을 밝힌다. 또 “이러다 썩을 것 같다. 내 입장에서는 모든 걸 잃은 기분이다”라고 그동안 쌓아뒀던 불만을 폭발시킨다.

하지만 아내 이소담 쪽에서는 “남편이 혼자 코스튬 플레이를 준비하는데, 그런 걸 임신했을 때도 시키니 나는 얼마나 부끄럽겠느냐”고 폭로한다. 이에 남편은 “너무 안 해주니까 이런저런 변화를 시도해서 아내를 돌아오게 만들고 싶었던 것”이라고 웃으며 말한다.

20대다운 열기(?)가 넘치는 이들의 ‘속터뷰’에 MC 홍진경은 “아이가 둘인데도, 같이 매일 사는 아내가 그렇게 사랑스럽나?”며 놀라워한다. 이에 MC 양재진은 “정말 사랑하는 거다”라고 평했다. 또 안선영은 “보통 두 명 모유수유 하고 나면...다 날아가거든”이라고 경험에서 나온 고백(?)을 전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방송은 22일 월요일 밤 10시.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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