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꺾고 金’ 소트니코바, 엄마 됐다 ‘깜짝 출산 공개’

입력 2022-11-08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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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사진=아델리나 소트니코바 SNS

[동아닷컴]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 속에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6)가 아이를 출산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가 함께한 지 일주일이 됐다"며 "우리의 보물, 정말 사랑한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또 소트니코바는 아이를 낳기 전 배에 손을 얹은 사진과 병원 출생 기록표, 태어난 아기의 다리를 만지고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매체 스포츠 익스프레스는 "많은 피겨 팬이 소트니코바의 출산 소식에 놀라면서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아이의 성별과 이름, 아이의 생부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4년 말부터 결혼과 관련한 소문이 돌았다.

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판정 논란 끝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방송 등에 출연하다 2018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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