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상순, ‘절친’ 유희열 품으로…안테나와 전속계약

입력 2022-11-16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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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가수 이상순이 절친한 동료인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로 향한다.

16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순은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현재 최종 조율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조만간 전속계약을 맺은 후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순은 2020년 5월 아내인 가수 이효리와 함께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효리가 주인공으로 나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서울체크인’을 비롯해 JTBC ‘뉴페스타’, ‘슈퍼밴드2’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러다 최근 음악 작업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가수 매니지먼트회사인 안테나 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온 유희열, 정재형 등이 안테나에 소속돼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안테나가 카카오TV로 내놓은 예능 콘텐츠 ‘더듬이 TV: 우당탕탕 안테나’에도 출연하며 소속 연예인들과 인연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1998년 그룹 베이비 블루를 거쳐 혼성밴드 롤러코스터 멤버로 활약한 이상순은 2010년 가수 김동률과 듀오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해 활동했다. 가수 유희열(토이), 김동률, 윤상, 존박 등의 음반에 작곡가, 프로듀서 등으로도 참여하기도 했다. 이효리와는 2013년 결혼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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