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사기극 때문?…오은영 측 “사칭 사례 발생, 피해 주의” [전문]

입력 2023-11-03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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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측이 자신의 이름을 도용하는 사칭 사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오은영 박사 에이전시 오은라이프사이언스는 3일 SNS를 통해 “최근 오은영 박사님의 성명이나 초상을 도용하여 상담, 코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칭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최근 여자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 남자친구인 전청조의 사기극에 언급됐다는 보도가 전해져 이 같은 입장을 발표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남현희가 운영 중인 펜싱아카데미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오은영 박사를 거론했다.

당시 전청조는 오은영 박사가 멘탈 코치라며 학부모들에게 거액의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은라이프사이언스는 “오은영 박사님의 공식적인 활동은, 오은영 의원과 오은영 아카데미 그리고 (주)오은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서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박사님의 초상이나 성명을 비공식적으로 활용한 홍보행위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의 말씀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하 오은영 박사 에이전시 오은라이프사이언스 SNS 전문

안녕하세요. 오은영 박사님의 에이전시 오은라이프사이언스입니다.

최근 오은영 박사님의 성명이나 초상을 도용하여 상담, 코칭,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사칭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공식적인 활동은, 오은영 의원과 오은영 아카데미 그리고
(주)오은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서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사님의 초상이나 성명을 비공식적으로 활용한 홍보행위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시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이와 관련한 유사 사례를 목격 또는 경험하신 분들께서는 아래 메일로 제보해 주시거나 오은라이프사이언스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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