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아내의맛’ 함소원, 혜정이 고열에 민간요법→박명수 “너 나오지마!” 호통 (종합)

입력 2020-10-27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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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아내의맛’ 함소원, 혜정이 고열에 민간요법→박명수 “너 나오지마!” 호통 (종합)

함소원이 딸 혜정이의 고열에 민간요법을 시도해 빈축을 샀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의 딸 혜정은 갑작스레 고열과 기침 증상에 시달렸다.

이날 혜정이는 열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고열에 시달렸지만 함소원은 허둥지둥 할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혜정이가 아파본 적이 없어서 그냥 예민한가 생각했다. 온도계가 고장난 줄 알았다”고 변명했다.


이에 진화는 “애가 열이 나니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집에서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고 재촉했지만 함소원은 병원 가길 주저했다. 그는 “눈에 다래끼가 나서 병원을 갔다. 눈을 째는 건 무서워서 항생제를 먹였다. 근데 애가 분수토를 하니 너무 무섭더라.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그러더니 이내 두부를 으깨 의아함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두부 파스라는 천연 요법이다. 콩 성분이 해열에 효과가 있다. 밀가루도 해열, 소염 작용이 있다. 내가 3형제인데 우리도 많이 나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열은 내리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차키가 보이지 않았다. 허둥대는 함소원 모습에 “집안 문제지만 시청자들도 뭐라 할 거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심지어 “너 나오지 마! 너만 나오면 트러블 생겨”라고 호통을 치기도.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찾아갔지만 혜정이의 주민등록번호를 몰라 진료를 받을 수 없었다. 결국 혜정이는 아빠 진화가 아기 수첩을 찾아오는 동안 진료를 받지 못해 얼굴이 퉁퉁 붓는 지경에 이르렀다. 여기에 진화는 아기 수첩이 아닌 산모수첩을 가져왔고, 함소원은 병원에서 “이걸 가져오면 어떡해!”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가까스로 혜정이의 주민등록번호를 찾은 함진 부부. 진단 결과 혜정이는 목감기로 열이 올랐고, 항생제 없이 목감기 약을 처방받았다. 집에 돌아온 혜정이는 스스로 물약을 마시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초보 엄마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후 혜정이는 열이 내려 곤히 잠들었고, 진화는 어질러진 방을 치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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