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임영웅, ‘더쇼’ 트로피 추가…음악방송 2관왕 (종합)

입력 2021-03-24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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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 방송 프로그램 2관왕을 달성했다.

임영웅은 23일 SBS MTV '더쇼'에서 신곡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로 1위를 차지했다. 차트 역주행으로 '롤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와의 경쟁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아 의미를 더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아이유와 블랙핑크 로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임영웅은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트로트 장르가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건 강진의 '땡벌'(2007) 이후 14년 만으로, 트로트 히어로다운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임영웅은 이날 '더쇼'에서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사전 녹화를 통해 무대만 소화해 1위 소감을 직접 들을 순 없었다. 그는 앞서 '음악중심'에선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감사하다. TV로 봤을 땐 동료 가수들이 옆에 있었는데 외로워 보일 수 있지만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상이니까 전혀 외롭지 않다. 영웅시대 팬들 감사하다"라고 1위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설운도의 자작곡으로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사랑을 담담하게 풀어낸 노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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