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해그리드 로비 콜트레인 별세 [DA:할리우드]

입력 2022-10-15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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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속 해그리드 역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별세했다. 향년 72세.

15일 AP와 BBC 등 외신은 로비 콜트레인이 자신의 고향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다만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로비 콜트레인 소식에 많은 배우들이 애도를 표했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은 SNS를 통해 “로비 같은 사람을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이다. 그는 놀라운 재능을 가진 완벽한 배우였다. 그와 함께 일하고,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그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추모했다.

또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성명을 통해 “그를 만날 수 있어서 믿을 수 없이 운이 좋았고, 그가 세상을 떠난 것이 매우 슬프다. 그는 훌륭한 배우였으며 사랑스러운 남자였다”고 전했다.

한편 스코틀랜드 출신 로비 콜트레인은 20대 초반 연기를 시작했다. 본명은 앤터니 로버트 맥밀런이었으나, 재즈 뮤지션 존 콜트레인을 좋아해 개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영화 ‘해리포터’ 스틸컷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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