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카터 사망, 자택 욕실서 숨진 채 발견…향년 34세 (종합)[DA:할리우드]

입력 2022-11-06 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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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카터 사망, 자택 욕실서 숨진 채 발견…향년 34세 (종합)[DA:할리우드]

미국 출신 가수 아론 카터가 젊은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34세.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아론 카터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랭커스터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87년생인 아론 카터는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닉 카터의 동생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미소년 비주얼과 귀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 겸 래퍼로 활동했으며 뮤지컬과 TV쇼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하지만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하락세를 겪었다. 2017년 음주운전과 대마초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형제들과 관계가 악화돼 폭로전을 펼치기도 했다. 닉 카터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론 카터에게 접근 금지 명령 신청을 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포르노 배우 데뷔 소식이 전해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모델 멜라니 마틴과 약혼해 지난해 11월 아들을 얻었지만 가정폭력 혐의로 신고 당하고 결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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