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빗이끼벌레 낙동강 출현, 만지기도 싫은 비주얼 ‘너무 끔찍해’

입력 2014-07-07 2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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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빗이끼벌레’. 사진|방송캡처

큰빗이끼벌레 낙동강 출현, 만지기도 싫은 비주얼 ‘너무 끔찍해’

낙동강 함안보에서 큰빗이끼벌레가 발견돼 공방전이 치열하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등의 환경단체는 7일 “낙동강 함안보에서 큰빗이끼벌레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전날 낙동강 유역에서 현장조사를 했으며 함안보 상류인 함안 선착장과 낙동대교 아래에서 큰빗이끼벌레를 각 1개체씩 총 2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환경단체는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의 물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은 결과 큰빗이끼벌레가 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큰빗이끼벌레가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에 번생했다가 수온이 낮아지는 가을에 죽는데 이때 수질오염을 발생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는 “큰빗이끼벌레는 1990년대 중후반부터 국내 대형 인공호수나 강과 저수지 등 정체 수역에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진 외래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정수역부터 다소 오염된 수역에 걸쳐 출현하는 특성상 수질의 지표생물로 볼 수 없고 독성이 없으며 오염이 심한 수역에서는 생육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빗이끼벌레, 너무 끔찍해” “큰빗이끼벌레, 만지기도 싫은 비주얼” “큰빗이끼벌레, 어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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