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발렌타인 챔피언십 출전

입력 2011-03-24 17: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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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의 샷을 한국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존슨은 4월28일 한국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천 블랙스톤 GC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1에 출전할 국내외 선수들을 추가로 확정 발표했다. 존슨과 함께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스페인)도 출전한다.

히메네즈는 지난해에도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한 항공대란으로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존슨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경기하게 되어 기대되고 설렌다. 한국 골프팬들은 골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골프지식도 풍부하다고 들었는데,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국내 선수로는 2010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와 2010년 아시안투어 역대 최연소 상금왕에 오른 노승열의 출전도 확정됐다. 양용은(39), 리 웨스트우드, 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 어니 엘스(남아공) 등 세계적인 톱 프로들도 대거 출전한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 @serenowon)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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