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타 “리버풀 전 좋았던 순간 기억하려 한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리버풀 전 원정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마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리버풀 전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마타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경기가 아니다. 우린 리버풀에 있고, 호텔에서 쉬고 있다. 우리에게 좋은 날이 될거라 기대하면서 이번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리버풀과의 경기는 여러 번 치른 경험이 있다. 좋은 결과도, 좋지 않은 결과도 있었지만 좋은 순간을 기억하려 한다. 이 스타디움에서 지난 몇년 동안 지내면서 있었던 순간들을 말이다. 이러한 경기는 항상 매우 긴장되고, 스릴있고, 아드레날린이 넘친다. 좋은 경기가 될 수 있길 바라고, 득점도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론 우린 이런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특권을 받은 선수들이다. 전통적으로 그리고 라이벌로 이런 팀이 있다는 것이 말이다. 팬들에게도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응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와 리버풀은 18일 오전 4시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