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 제코. ⓒGettyimages이매진스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원정길에서 오스트리아 빈에 대승을 거뒀다.
로마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차전에서 오스트리아 빈을 4-2로 격파했다. 이로써 로마는 2승2무(승점 8점)을 기록하며 오스트리아 빈(승점 5점)을 따돌리고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선제골은 전반 2분 만에 오스트리아 빈이 뽑아냈다. 이에 로마도 곧장 일격을 가했다. 전반 4분 제코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전반 17분 데 로시의 추가골까지 곁들여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로마는 후반 21분 터진 제코의 멀티골에 힘입어 격차를 더 벌렸다. 이어 후반 33분 라자 나잉골란의 쐐기골로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오스트리아 빈은 후반 44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로마의 4-2 승리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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