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할릴호지치 호, 사우디 전 대비 합숙 돌입 “하나되어 싸워야”

입력 2016-11-07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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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이 11일 오만과 친선전, 15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기 위해 합숙 훈련에 돌입했다.

일본축구협회는 7일 “일본 대표팀이 11일 오만 전, 15일 사우디 전을 위해 이바라키 현에서 합숙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총 25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 중 국내파 위주로 12명 만이 먼저 합숙을 시작했으며 골대 4개를 두고 5대5 미니게임을 실시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1시간 가량 훈련이 이뤄졌다.

이날 할릴호지치 감독은 “중요한 사우디 아라비아 전을 위해 팀이 하나되어 싸워야한다”며 단합력을 강조했다.

한편, 2승1무1패(승점 7점)로 사우디(승점 10점), 호주(승점 8점)에 이어 최종예선 B조 3위에 쳐져 있는 일본은 이번 사우디 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월드컵 출전권을 얻지 못할 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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