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기대주' 정현(21, 세계랭킹 104위)이 2회전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정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렌조 올리보(25, 아르헨티나, 세계랭킹 79위)를 상대해 1세트(6-2)를 따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정현은 올리보와 함께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 싸움을 벌이며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세계랭킹은 자신보다 높았지만 정현은 강한 서브와 함께 올리보를 압도했다. 1세트를 따낸 정현은 현재 진행 중인 2세트에서도 4-2로 리드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