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미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네덜란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역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이스라엘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헨슬리 뮬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9일 낮12시 이스라엘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WBC 1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네덜란드는 앞선 한국, 대만 전 타순에서 1루수와 유격수 수비에만 변화를 줬다. 테이블 세터 진에는 그대로 안드렐톤 시몬스(지명타자)와 주릭슨 프로파(중견수)를 배치했다.
중심타선 역시 그대로 잰더 보가츠(3루수)와 블라디미르 발렌틴(우익수), 조나단 스쿱(2루수)가 이름을 올렸다.
6번 타순에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유격수)가 들어간다. 그레고리우스와 시몬스가 수비 포지션을 바꾼 점이 변화됐다.
하위타선은 커트 스미스 대신 유렌델 디캐스터(1루수)가 처음 선발 출전하고, 다셴코 리카르도(포수), 란돌프 오뒤버(좌익수)가 뒤를 받친다. 선발투수로는 롭 코르데만이 등판한다.
한편, 네덜란드는 이스라엘과 함께 1라운드 통과를 확정지은 상태라 이 경기는 A조 1, 2위 결정전이 됐다.
고척돔=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