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2G 만에 멀티히트… 팀은 6-4 승리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렸다. 4경기 연속 안타와 9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0.281와 20홈런 57타점, 출루율 0.394 OPS 0.870 등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을 기록했으나,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어 추신수는 4회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기록했으나,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덱 맥과이어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두 번째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루그네드 오도어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5-4의 리드를 2점 차로 벌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뒤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로 나선 드류 허친슨이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고, 타선이 활발한 모습을 보여 6-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