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 “왜 아직도 입 다물고 있나요”

이다영.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배구선수 이다영이 김연경에 대한 폭로와 비난을 이어온 가운데, 다시 저격하는 것으로 보이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이다영은 9일 자신의 SNS에 “그 선수는 시즌 들어가기 전에 입장 표명 한다더니 왜 아직도 입을 다물고 있나요. 누구 물어본 사람도 없나요?”라고 적었다.

이다영의 저격 글. 사진=이다영 SNS

또 이다영은 과거 김연경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김연경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글의 대상이 누구인지 추측할 수 있는 부분.

앞서 이다영은 지난 6일에도 SNS에 “진실은 거짓으로 잘 포장한다 해도 언젠가 밣켜진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에 오타에 대한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다영은 지난 8월 김연경과 불화설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뒤, 자신의 SNS에 김연경과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을 게재하는 등 꾸준히 폭로를 이어왔다.

특히 이다영은 지난 9월 김연경과 침대에 함께 누워 팔베개를 하고 있는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때 이다영은 "공식적으로 사과하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