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종욱등WBC 4인방“기대해달라”

입력 2009-02-13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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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기대해달라" 오는 3월 일본과 미국에서 열리는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두산 4인방이 선전을 다짐했다. 소속팀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츠쿠미에서 몸 만들기에 열중인 이재우(29)와 이종욱(29), 고영민(25), 김현수(21) 등 두산 선수 4명은 13일 구단을 통해 WBC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이들은 14일 오전 11시40분 일본 후쿠오카발 OZ 131편을 통해 귀국한다. 다음은 이들의 일문일답이다. - WBC 국가대표 엔트리에 뽑힌 소감은? (이재우) "좋은 선수들과 함께 같이 야구한다는 것이 영광이고 기분 좋은 일이다." (이종욱) "큰 대회에 대표로 뽑혀 영광이고, 1회 대회 못지 않게 2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영민) "큰 대회에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고 잘 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김현수) "나라를 대표한다는 일은 좋은 일이고 항상 기분좋은 일이다." - 현재 몸상태는 어떤가? (이재우) "아픈데도 없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이종욱) "몸상태는 100%는 아니다. 시즌이 4월인데 3월 게임에 대비해서 컨디션을 빨리 올리려고 하고 있다." (고영민) "아직 100%는 아니지만 80-90% 상태가 올라왔다." (김현수) "아픈데 전혀 없고 좋다. 피곤한 것을 빼고는 몸상태는 좋다." - 이번 WBC 아시아 라운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팀은 어디이고 그 이유는? (이재우) "일본이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고 대만만 이긴다면 2라운드에 갈 것 같다." (이종욱) "대만이라고 생각한다. 대만을 이기면 쉽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영민) "모든 팀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상대가 나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겠다." (김현수) "일본이라고 생각한다. 라이벌이다." - WBC에 임하는 각오는? (이재우) "좋은 기회인데,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이종욱) "WBC 예선을 통과해서 미국에서 4강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고영민) "한국을 대표해서 뽑혔으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김현수) "1회 대회보다 멋지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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