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창진 감독 “작은 차이에서 승부 갈렸다”

입력 2019-10-06 1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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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전창진 감독. 사진제공|KBL

6일 DB 원정 82-86 패배로 1승1패 마크

전주 KCC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선전했지만 82-86으로 패했다. 송교창(24점), 유현준(13점), 김국찬(11점) 등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했으나 높이 싸움에서 밀린 한계를 넘지 못했다. KCC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냉정했어야 하는데 서둘렀다.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활기찼다. 수비에서 잠시 방심하고, 리바운드를 잡아야 하는데 조금 쉬고 그런 부분이 많이 나왔다. 그런 차이에서 (경기를) 놓쳤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경기 소감은.

“냉정해야 하는데 서둘렀다. 나도 아쉽다. 체력은 자신이 있다고 했는데 (이)정현이에게는 다소 무리가 된 것 같다. 팀의 에이스를 믿고 가느냐, 빼고 가느냐 경기 도중에 계속 고민했다. 선수가 부담을 많이 가진 것 같다.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활기찼다. 작은 차이에서 놓쳤던 것 같다. 기록지를 다시 봐야 하겠지만. 그런 부분을 조금씩 발전시키면 더 좋은 팀이 될 것 같다. 수비에서 잠시 방심하고, 리바운드를 잡아야 하는데 조금 쉬고, 그런 부분이 많이 나왔다. 상대가 높이가 좋은데 자꾸 골밑으로 연결하려고 하는 듯했다. 외곽으로 연결했다가 다시 해도 되는데 급하니까 자꾸 골밑으로 붙이는데 상대의 높이에 걸렸다. 경험을 쌓으면 더 좋아질 것으로 본다.”


-강한 두 팀을 상대로 경기 내용이 좋았다. 주말 2경기를 전체적으로 돌아본다면.

“오버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자신 있었다. 상대는 어제 우리의 경기를 보고 나왔고, 우리는 DB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었다. 그런 와중에도 경기는 유리하게 잘 끌어가지 않았나 싶다. 완패라고 인정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유현준 플레이가 좋았다.

“유현준이 상당히 눈을 뜬 것 같다. 잘했다. 득점은 많이 기대 안 했는데 오늘은 득점도 해줬다. 수비가 특히 좋았고, 어린 선수답지 않게 경기 조율도 해줬다. 감독에게는 천군만마다. 인사이드에 대한 오펜스보다는 인&아웃을 겸비하는 플레이를 지속해야 하고, 움직임을 많이 가지는 농구를 12명이 다 뛰는 농구를 해야 하는데 그런 데 선수들이 더 적응을 해줬으면 좋겠다.”


-약체로 꼽히는 개막 2경기를 잘했다. 6강PO 가능성을 봤나.

“2라운드까지 한 번 해보면 우리의 장점과 단점이 확실히 나오고, 우리가 더 강화해야 할 부분이 확인될 것 같다. 개막 2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얻었을 것 같다. 배우는 자세로 계속 해보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원주|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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