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삼성 이상민 감독 “잘 따라갔는데 뒷심 아쉬웠다”

입력 2020-01-31 2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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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70-77로 패했다.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노리는 삼성은 3연패에서 빠지면 큰 고비를 맞게 됐다. PO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부산 KT와의 격차는 3.5경기까지 벌어졌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초반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베스트5를 결정했을 때 초반에 강한 압박 수비를 하면서 파울로 적절하게 끊어주길 바랐는데 잘 안 됐다. 우리 입장에서는 한 경기 한경기가 매우 중요한 상황인데 (패배로)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뒤지던 경기를 잘 따라갔다. 중요한 순간 뒷심이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오랜만에 긴 시간을 출전한 신인 김진영에 대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치고 나가는데 장점이 있어서 기회를 줬다”고 짧게 평가했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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