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단주마 영입’→득점왕 손흥민, 백업 밀리나?

입력 2023-01-26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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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손흥민(31)에게 큰 위기가 찾아올까? 토트넘 홋스퍼가 아르나우트 단주마(26)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단주마의 임대 영입 사실을 알렸다. 단주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뛰던 왼쪽 윙 포워드.

이에 손흥민의 입지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단주마는 왼쪽 윙 포워드이자 양발을 다 쓰는 선수.

이미 여러 영국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 대신 단주마를 주전 윙 포워드로 내세울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네덜란드 국적을 갖고 있는 단주마는 PSV 아인트호벤, NEC 네이메헌 유스 출신이다.

이후 단주마는 2021년부터 비야레알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10경기에서 2골,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5경기 2골 등 시즌 17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컨디션은 썩 좋지 못하다. 하지만 손흥민의 컨디션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단주마가 주전으로 기용될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오는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으나, 이번 시즌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단 4골에 그치고 있다.

또 손흥민은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까지 당했다. 손흥민이 이번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9일 프레스턴과 FA컵 경기를 치른 뒤, 2월 6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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