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전반만 뛰고 교체 …선발 11명 중 평점 9위 부진

입력 2024-02-26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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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이 아시안컵 복귀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 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스타드 렌과 치른 2023~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8경기 연속 무패(14승4무)를 이어간 PSG(승점 54)는 2위 브레스트(승점 43)에 승점 11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 했다.

직전 22라운드 낭트전에서 선발로 나서서 61분을 뛴 이강인은 4-3-3 전형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만 뛰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강인은 슈팅은 기록하지 못 했다. 88%(28/3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키 패스를 하나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6.7을 줬다. 이는 함께 중원을 담당한 파비앙 루이스(7.4점), 비티냐(7.9점)와 비교해 크게 낮은 점수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6.07을 매겼다. 팀 평균 6.46에 못 미쳤다. 선발 11명 중 9번째에 해당하는 낮은 점수 였다.

PSG는 전반 33분 스타드 렌의 스트라이커 아민 구이리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전반을 0-1로 끌려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강인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한 PSG는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의 페널티킥 골로 겨우 패배를 면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부진한 게 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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