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오심 끝?' 2024-25시즌 반자동 오프사이드 도입

입력 2024-04-12 08: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프사이드 판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3 아시안컵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SAOT)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도입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주주회의에서 20개 구단이 만장일치로 SAOT 도입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SAOT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사용될 예정이다. SAOT는 가을 A매치 휴식기 이후에 도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이 사라질 전망. SAOT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선수가 공을 건드림과 동시에 비디오 심판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비디오 심판은 선수의 팔다리 위치를 기반으로 선택된 킥 포인트와 자동 생성된 오프사이드 라인을 감지할 수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SAOT는 축구 팬들과 선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멕시코 리가MX 등이 SAOT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월 카타르에서 펼쳐진 아시안컵에서도 사용돼 오프사이드와 관련된 판정 논란을 방지했다. 이제 SAOT는 필수가 됐다.

비디오 판독(VAR) 시대에도 큰 논란거리로 남아있던 오프사이드 판정. SAOT는 오프사이드에 대한 논란을 없앨 수 있는 대안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