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골든스테이트·MVP=커리” NBA 전문가 21명 예상

입력 2022-06-02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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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트로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파이널·7전4선승 제)이 3일(한국시간) 개막한다.

동부 콘퍼런스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와 서부 콘퍼런스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중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까.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일 NBA 전문가 21명을 상대로 예상 우승 팀과 파이널 최우수 선수(MVP)를 조사해 공개했다.

전문가 21명 중 시리즈 스윕(4연승)을 예측한 이는 아무도 없다. 단 1명 만 5차전에서 끝날 것으로 봤다. 나머지 20명은 6차 또는 7차전에서 희비가 갈릴 것으로 봤다. 최종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2021~2022시즌 NBA 챔피언에 오를 팀으로 16명이 골든스테이트를, 5명이 보스턴을 선택했다.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파이널 MVP는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가 받을 것으로 보는 이가 14명으로 가장 많다. 커리는 통산 3번의 우승 경험이 있다. 하지만 파이널 MVP는 단 한 차례도 수상하지 못 했다. 정규시즌 득점왕 2회, 사상 첫 만장일치 정규시즌 MVP, 3개의 우승 반지 등 선수로서 웬만한 것을 다 이뤘지만 파이널 MVP가 없어 ‘옥에 티’로 여겨진다.

커리 다음으로 많은 지지를 얻은 선수는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4명)이다. 이어 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탐슨(2명)과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1명)이 파이널 최우수 선수 후보로 꼽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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