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릴라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39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부 올스타가 서부 올스타를 211-186으로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릴라드는 3점라인 밖에서 23개의 슛을 던져 그중 11개를 림에 꽂아 넣었다.
릴라드는 스테판 커리, 카이리 어빙, 글렌 라이스, 래리 버드와 함께 올스타전 MVP와 3점 슛 콘테스트 우승을 해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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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 릴라드는 정규시즌에선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시즌 평균 24.6점 6.7어시스트 4.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지만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야투성공률 42.3%는 2016년 이후 최저치이며, 3점 슛 성공률도 부상으로 29경기만 뛴 2021~22시즌을 제외하면 커리어 최저치인 34%에 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그의 선발 기용을 두고 논란이 빚어졌다. 하지만 릴라드는 ‘별들의 전쟁’에서 가장 빛나며 생애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동부 올스타팀은 사상 최초로 200점을 넘겼다. 기존 최고 득점 팀은 2016년 서부 올스타팀이 올린 196점이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