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댈러스는 8일(한국시각) 홈구장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정규시즌 경기에서 텍사스 지역 라이벌 휴스턴에 한 때 22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 종료 8.3초 전 3점을 앞선 휴스턴의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자유투 2개를 놓쳐 댈러스가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댈러스는 돈치치의 패스를 받은 단테 액섬이 오른쪽 윙 부근에서 극적인 동점 버저비터를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결국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어빙은 시즌 최다인 48득점(2어시스트, 7리바운드)을 몰아쳤다. 특히 4쿼터와 연장에서만 25득점을 올렸다. 돈치치는 37득점, 12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최근 16경기 중 14경기에서 승리하며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현재 47승 30패인 댈러스는 4위 LA 클리퍼스에 2경기 뒤져 있다.
휴스턴은 시즌 최다인 11연승 후 5연패에 빠졌다. 38승 39패가 돼 5할 승률 이하로 떨어지며 서부11위에 머물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