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혜린 맥심 화보…“악플 딛고 20kg 감량”

입력 2020-10-07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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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혜린 맥심 화보…“악플 딛고 20kg 감량”

평범한 회사원인 혜린이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4라운드 2위의 성적을 거두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세계적인 남성 잡지 맥심에서 주최하는 모델 대회로, 이 대회를 통해 맥심은 전속모델인 ‘미스맥심’을 매년 약 6~8명 내외로 발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맥심 2020년 12월호의 표지를 장식한다.

혜린은 14강전 투표에선 최하위로 통과했지만 이후 20kg을 감량하며 프로 모델 출신 참가자들을 제치고 8강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주목할만한 참가자다. 귀여운 얼굴에 G컵이라는 남다른 볼륨감을 겸비한 참가자 혜린은 콘테스트에 출전하며 "한국판 시노자키 아이"라는 별명이 따라붙었다.

그러나 모델 경력도 없고, 평범한 회사원에 다소 육덕진 혜린이 1위로 올라서자 콘테스트 순위를 부정하는 일부 악플들이 생겨나기도. 이에 혜린은 "'악플들을 모두 봤다. 솔직히 많이 서운했고 상처받았다."고 말하며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였다. "온전히 내 노력과 매력으로 이뤄낸 순위인데 이렇게 평가 절하되니 '콘테스트를 그만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 투표수는 오류나 조작이 절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만들어 낸 순위인 만큼 이번에도 순위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녀가 준비한 이번 "란제리 화보 미션" 의상은 강렬한 붉은색 속옷. "다른 참가자들이 하얀색이나 검은색을 많이 할 것 같아서 전략적으로 정열적인 빨간색을 선택했다. 이 의상은 엉덩이가 포인트다"며 의상에 관해 설명했다. 혜린의 전략은 성공했다. 다른 참가자들이 하얀색 란제리를 많이 선택해 혜린의 빨간색 속옷은 그중에서도 확실히 튀었다. 의상에 더해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한껏 뽐낸 혜린은 이번 투표에서도 2위를 차지, 순위 논란을 종식시키며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세계적인 남성 잡지 MAXIM에서 매년 개최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대회를 거치는 동안 참가자들의 화보가 맥심 한국판에 게재되며, 이 중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되어 맥심에서 모델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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