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평창패럴림픽 위해 장애인콜택시 50대 지원

입력 2018-02-21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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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2018평창 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50대를 조직위원회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일 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역 환승주차장에서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33대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측에 인계했다.

이날 지원된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2018평창패럴림픽 대회기간(2018년 3월 9일~18일)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들이 숙소에서 경기장 및 미디어센터 등으로 이동할 때 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1월 1차로 17대의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를 조직위원회측에 인계한 바 있어 이번 패럴림픽에 총 50대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설공단 이순형 홍보마케팅실장은 “이번 지원으로 성공적인 패럴림픽 개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한 다양한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대회의 붐업을 위해 고척스카이돔 및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을 설치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등 서울의 핵심 문화체육시설에 평창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안내 광고물도 설치해 홍보중이다.

또한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와 강변북로․올림픽대로를 비롯한 11개 자동차전용도로에 설치된 약 2백여개의 대 시민 안내 전광판에도 수시로 평창올림픽 안내 문구를 송출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지난해 12월 20일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의 핵심 문화체육시설 곳곳에서 이색 게릴라 홍보 이벤트도 실시했다.

게릴라 이벤트에는 특히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치어리더팀이 참여해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경기종목을 연상하는 재미있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거리의 시민들과 함께 동계올림픽 경기종목 동작을 음악에 맞춰 함께 따라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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