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오릭스 이대호(30)가 다문화 가정 돕기에 힘을 보탠다. 평소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관심이 많았던 이대호는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 가정을 위해 기부하는 ‘이유라의 아시아 교류 콘서트’에 동참해 또 한번 선행을 펼친다. 이대호는 16일 “취지가 정말 좋아 선뜻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후원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저트문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아시아 각국의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 배우 박다안이 사회를 맡고 해금연주가 이유라, MOA(Music Of Asia) 앙상블이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친필 사인배트와 사인볼을 내놓은 이대호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과 ㈜)아디다스 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20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롯데 홍성흔도 뜻을 함께 해 사인배트를 기증하고, 배우 김진근 이필모 정애연 홍경인 등도 동참한다. 티켓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mapoartcenter.or.kr/)와 전화(070-8869-5663)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