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아깝다 퍼펙트게임

입력 2013-04-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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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카운트 하나 남겨놓고 안타 허용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27·텍사스)가 퍼펙트게임을 눈앞에서 놓쳤다.

다르빗슈는 3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9회 투아웃까지 단 한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퍼펙트게임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둔 채 휴스턴 9번타자 마르윈 곤살레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곤살레스의 타구는 다르빗슈의 다리 사이를 지나 외야까지 굴러가 아쉬움이 더 컸다. 대기록 달성에 실패한 다르빗슈는 곧바로 마운드를 마이클 커크먼에게 넘겼다. 다르빗슈는 8.2이닝 1안타 14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7-0 승리를 이끌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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