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테니스 유망주 경북 김천에 모였다

입력 2013-04-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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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
한국 남녀부 모두 말레이시아 완파


2013세계남녀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결승전인 이 대회는 남녀 각각 16개국의 주니어국가대표가 출전해 순위결정전을 펼친다. 국제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남자부에서 한국은 22일 대회 첫날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여자부에서도 말레이시아에 3-0으로 승리했다.

김천시는 최근 3년간 4차례나 데이비스컵을 개최했다. 또 2013년에만 국제대회 11개, 전국 단위 8개의 테니스 대회를 연다. 아울러 JSM테니스아카데미와 연계해 유소년 유망주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대회 유치 못지않게 성공 개최를 위해 테니스경기장 바닥 도색 등 시설 및 주변 환경을 정비해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1개 종목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을 발판 삼아 추계전국중고유도연맹전 등 각종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로 떠오른 김천은 5월 10일부터 13일까지는 제51회 경북도민체전을 개최한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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