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亞역도대회 하루 연기

입력 2013-09-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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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닷새간…한국 선수단 北 도착

평양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안컵 및 제14회 아시아시니어클럽역도선수권대회의 일정이 주최측의 사정으로 하루씩 연기돼 13일 개막한다. 폐막일도 17일로 하루 늦춰졌다. 아울러 대한역도연맹은 한국 선수단이 11일 오전 경기장 및 경기시설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10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에 도착했다. 한국 역사(力士)들이 북한 땅을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에 앞서 12일 오전 10시 보통강호텔에선 도핑강습이 실시된다. 이어 각국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참석하는 감독자회의가 개최된다. 관심을 모았던 국기 게양과 애국가 제창은 한국 선수들이 우승했을 경우 시상식장에서 거행된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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