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만 만나면 작아지는 삼성생명

입력 2017-02-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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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W매치 32회차 중간 집계
참가자 49% “우리은행 승리” 전망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15일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16∼2017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32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9.03%는 원정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전망했다.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 예상이 30.43%로 그 뒤를 이었고, 홈팀 삼성생명 승리 예상은 20.57%에 그쳤다. 전반에도 우리은행 리드 예상이 47.25%로 가장 높았고, 삼성생명 리드 예상(28.36%)과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4.41%)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에선 양 팀 모두 70점대 예상(14.59%)이 1순위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잔여경기에서 주축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하면서 챔피언 결정전에 대비한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그럼에도 1위 확정 이후 3경기에서 2승1패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유독 우리은행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한다. 올 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 5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을 뿐 아니라, 맞대결 평균 득점도 56점으로 시즌 전체 평균 득점보다 10점 이상 낮았다. 다만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고, 연승기간 중 평균 득점도 78점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양 팀의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높은 득점대의 난타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32회차는 15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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