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2017-07-05 16: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 | 세마스포츠마케팅

세마, 강성훈 스폰서십 등 PGA 활동 편의 지원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강성훈(30)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강성훈은 2006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롯데스카이힐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고, 2013~2015년 웹닷컴(2부)투어를 거쳐 지난 시즌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2월 결혼 후 안정을 찾은 그는 올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셀휴스턴오픈 준우승, 발레로텍사스오픈 공동 6위 등 꾸준한 성적으로 페덱스랭킹 34위에 올라있다. 특히 3일(한국시간) 끝난 퀴큰론스내셔널에선 마지막 날 우승을 다투던 중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공동 5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은퇴한 박세리(40)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24), 양희영(28), 최나연(30), 이수민(24), 안시현(33)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향후 강성훈의 PGA 투어활동은 물론 스폰서십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