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부상…kt 첫날부터 악재

입력 2016-03-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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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진영. 사진제공|KT위즈

갈비뼈 골절…4주간 치료 예정

kt가 시범경기 첫 날부터 부상 악재와 만났다. kt 조범현 감독은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전에 앞서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해 영입한 베테랑 외야수 이진영(36)의 부상 이탈을 알렸다. 조 감독은 “이진영이 어제(7일)까지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그런데 오늘 야구장에 나와서 ‘아프다’고 하더라. 병원에 보내 정밀검진을 해봤는데, 갈비뼈 미세골절로 나왔다”고 밝혔다. 어쩌다 이진영이 갈비뼈를 다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실한 것은 4주 가량 치료해야 하는 상황이라 개막 엔트리 진입이 힘들어졌다는 사실이다. kt는 이진영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일본의 전문병원으로 보내 치료 받게 할 계획이다. 이진영이 없어도 당장 kt 외야진의 공백이 크지는 않다. 프리에이전트(FA)로 영입한 유한준을 비롯해 이대형, 하준호, 오정복, 김사연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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