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단장 “티보우, 언젠간 ML서 뛸 것”… 이벤트성 콜업?

입력 2018-02-19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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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티보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다 야구에 도전장을 낸 팀 티보우(31)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까?

미국 컴캐스트 스포츠넷 뉴욕은 19일(한국시각) 티보우에 대해 뉴욕 메츠 샌디 앨더슨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앨더슨 단장은 티보가 언젠가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티보우가 언젠가는 뉴욕 메츠 소속으로 시티 필드에서 뛸 것이라는 것.

이는 뉴욕 메츠가 이벤트 성으로 티보우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시키겠다는 의사를 지닌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티보는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하고 뉴욕 메츠와 계약했다. 2016년에는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뛰었고, 지난해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다. 티보는 지난해 싱글A 126경기에서 타율 0.226와 OPS 0.656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역시 티보가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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