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보강 척척! 발톱 가는 울산호랑이

입력 2018-01-11 05:45:00

황일수.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황일수 합류…최전방 외국인 영입 방침
포르투갈서 담금질…올 시즌 준비 순조


울산 현대는 10일 전지훈련을 위해 포르투갈 알가르브로 떠났다.

울산은 30일까지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 초반에는 몸만들기에 집중한다. 이후 마테르스부르크(오스트리아 1부)∼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 1부) ∼페렌츠바로시(헝가리 1부)∼베이징 궈안(중국 1부) 등과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한국으로 돌아오면 2월초로 예정된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차전을 곧바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전훈에서 가능한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한다.

팀 전력 강화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울산은 일찌감치 이적시장에 뛰어들어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이었던 측면 수비수 박주호를 비롯해 임종은, 오승훈, 도요다 요헤이, 김성주 등 즉시 전력감을 대거 영입해 팀 전력을 두텁게 했다. 측면 공격수 황일수는 전 소속팀과의 계약관계 때문에 울산과의 최종 사인이 늦어졌지만 문제없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박주호. 사진제공|울산 현대


울산은 추가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외국인선수를 영입해 선수구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더라도 지난해 초반과 같은 어려움은 겪지 않을 전망이다. 울산은 지난 시즌 초반 전북 현대를 대신해서 갑작스럽게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는 바람에 전지훈련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종료했고, 완전한 선수구성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즌 개막을 맞아야 했다.

울산 김도훈 감독은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 전지훈련을 통해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들은 채워 더 날카로운 호랑이 발톱을 만들고 오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한편 울산은 2018년 선수들을 이끌 주장으로 강민수를 선임했다. 2011년부터 울산에 몸담고 있는 수비수로 지난 시즌 울산이 FA컵에서 우승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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