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핀 스타 대마초…다니엘·비앙카·배우 아들도 걸렸다

입력 2013-03-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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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TN 멤버 다니엘-방송인 비앙카(왼쪽부터). 사진|스포츠동아DB·MBN

■ 연일 시끌시끌…연예계 대형사건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다니엘 대마초 파문 확산

검찰 “일부 연예인 관련 조사 중”…연예계 초긴장

그룹 DMTN 다니엘(최다니엘·22)이 대마초 알선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파장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13일 검찰은 20대 학원강사가 일부 연예인에게 대마초를 판매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며, 모 배우의 아들도 수사 대상이 되고 있다.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비앙카(25)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13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조사를 받았다.

또 이날 한 수사기관의 관계자는 “대마초를 피운 인물 중에 일부 연예인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수사에 따라 연예계에 대마초 파문이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는 대마초를 판매·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학원강사 서모(24)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예인을 비롯한 지인들에게 대마초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DMTN 다니엘이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알선, 소개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모 배우의 아들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특히 검찰은 서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대마초를 공급한 윗선과 이를 공급받아 피운 인물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따라서 일부 연예인의 혐의가 밝혀진다면 또 한 번 연예계에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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