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女기자, 시장 인터뷰 중 가슴노출 ‘경악’

입력 2013-08-28 14: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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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성 기자가 지역 시장과의 인터뷰 중 일부러 가슴을 노출해 경악케 했다.

최근 라디오방송 진행자이자 지역신문에 칼럼을 기고하는 저널리스트 로리 웰본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킬로나시 시장 월터 그레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녀는 그레이 시장에게 “만약 내가 거리에서 토플리스 상태로 걷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라는 질문을 던진 후 답변을 듣기도 전에 드레스를 내려 가슴을 노출했다.

이에 시장은 “무슨짓을 하는 것이냐?”며 당황했고 웰본은 “여기가 너무 덥다”며 응수했다. 이같은 그녀의 도발행동은 ‘여성평등의 날’(8월 26일)에 맞춘 일종의 이벤트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한 그레이 시장은 마음을 가다듬고 “우리 시에서는 외설적인 목적이 아니라면 여성이 가슴을 노출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 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평등의 날’에 가장 가까운 일요일에는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이 가슴을 노출하는 행사인 ‘고 토플리스 데이’가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진다.

사진 출처|인터뷰 영상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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